독일 코르바이 수도원
2014년 세계유산 26곳 추가등재
독일 코르바이 수도원, 한국 남한산성, 키르키즈스탄/카자흐스탄/중국 공동신청 실크로드 포함
(2014년 6월 현재)
지난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의 도하에서 열린 3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 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세계유산 26곳을 추가 등재했다. 보추아나에 있는 오카방고 델타, 터키에 있는 페르가몬 신전의 아크로폴리스, 남미 6개국을 가로지르는 잉카 도로, 중국과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탄이 공동으로 신청한 실크로드와 중국대운하 등이 포함된다. 미얀마는 피우의 고대도시가 등재되면서 첫 세계유산 등재를 하였다. 1천5백 킬로미터에 달하며 칼라하리 사막으로 흘러드는, 영원히 바다에 이르지 못하는 강, 아프리카 보추아나의 오카방고 델타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물을 찾아 헤매는 동물들이 호텔에 모여 환경보호회의를 하는 사람들이 지은 댐을 터뜨려 사막에 다시 물이 흐르게 하는 내용을 담은 독일만화영화 <동물회의>(2010)의 배경이기도 하다.